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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항로 늘었다..대형 여객선 신규 취항

안준호 기자 입력 2024-02-27 20:54:27 수정 2024-02-27 20:54:27 조회수 1

(앵커)
코로나19 이후로 주춤했던 
여행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행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하루 한 차례 여객선이 오가던
목포-제주 항로에 새로운 대형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하루에 두 번으로 늘게 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운 밤 목포 삼학부두에
대형 여객선이 접안합니다.

목포-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새롭게 투입될
퀸 제누비아 2호입니다.

퀸 제누비아 2호는 
지난 2021년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인천-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투입됐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씨월드고속훼리에 730여억 원에 매입돼
보수와 운항 시스템 개조를 거친 뒤
승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
"인수를 해서 수리를 끝내고 깨끗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얼굴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퀸 제누비아2호는 1010명의 여객과 
480여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합니다. 

길이 170m, 너비 26m에 달하는 선체는
2만 7천톤급 규모로 평균 24노트 속력의 
운항이 가능합니다.

오션뷰 레스토랑을 비롯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키즈룸,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플레이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첬습니다.

* 정운곤/씨월드고속훼리 전무이사
"선내에 각종 다양한 편의시설과 또 
고객들을 위한 안전 장비를 다 갖추고 있는
최첨단의 카페리 선박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김경은/퀸 제누비아 2호 2등항해사
"안전에 유의하면서 많은 여객들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퀸제누비아 2호가 취항하면서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뱃길은
오전 8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로 늘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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