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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문금주 '2인 경선'...컷오프 후보들 반발

문형철 기자 입력 2024-02-28 20:05:53 수정 2024-02-28 20:05:53 조회수 0

(앵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이 김승남-문금주, 
2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전남 동부권에서는 처음으로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나온 겁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기자)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발표됐습니다.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김승남, 문금주 두 예비후보의 
2인 경선을 결정했습니다.

* 임혁백 / 민주당 공관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각각 빅매치 경합을 벌입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민주당 예비후보는 모두 6명.

컷오프된 4명의 후보 가운데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는 
공관위의 판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은 
이의 신청을 고민하고 있고,

한명진 전 기획재정부 국장은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신당 합류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김수정 정책위 부의장 역시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재심사를 촉구했습니다.

* 김수정/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
"전라남도의 유력한 여성 후보를 대책이나 이유 없이
이렇게 (컷오프) 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이해할 수 없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대한 
민주당 경선 절차는 
다음 주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력 기재와 허위사실 유포 등을 두고 
후보들 간에 거센 공방을 벌이고 있어 
경선 과정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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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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