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서 사망한 고교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진경찰서는 숨진 학생이 남긴 유서내용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의혹이 발견됨에 따라
학폭 관련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강진교육청과 조사 방법과 범위 등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가
지적장애 학생들이 재학중인
특수학교인 점을 감안해 조사 범위를
교사들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숨진 학생은 전국 장애인체전 2관왕을 차지했던
고교생으로 학교 개학을 앞둔 지난 3일 밤
진도군의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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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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