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선거뉴스(광주)

광주 찾은 조국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시키겠다"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3-14 18:58:50 수정 2024-03-14 18:58:50 조회수 1

(앵커)
한편, 최근 지지율이 상승 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전남도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5.18 왜곡발언에도 도태우 후보 공천을 강행한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기간인
3년은 너무 길어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민주당과 연대하고, 민주당보다 더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신당이 나타나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조기 종식을 말로만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점..."

조 국 대표는 전남도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20번째 민생토론회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선거운동이라"며
"심각한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5.18 왜곡발언에도 국민의힘이
도태우 후보 공천을 강행한 것을 두고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전두환의 후예라는 사실을 자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국민의힘이 대구에 공천한 도태우 후보를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즉각 고발하겠습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과 연대는 하겠지만 민주당과 합당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검사장 직선제와
검찰·기획재정부 개혁안을 추진하려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복수의 개혁적인 정당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근 호남에서 높아진 지지세를 반영하듯
창당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조 대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도태우 예비후보의 공천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낼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영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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