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군

포근한 봄날씨 야외활동 만끽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3-16 16:09:43 수정 2024-03-16 16:09:43 조회수 6

(앵커)
오늘 모처럼 비소식 없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시민들은
바깥활동을 즐겼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펼쳐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는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안에 자리잡은 배메산. 

시민들이 포근한 날씨 속에 수국심기 행사에 나섰습니다.

제 키만한 삽을 든 아이들은 
알맞게 판 구덩이에 수국 묘목을 심고, 
호미로 흙을 골고루 덮어줍니다.

* 이미희·정모하/광주시 봉선동
"오늘 나무심으니까 어땠어? 재밌었지 
나무가 얼마나 자라는지 궁금하지.
나무가 나중에 크면 또 보러오자"

공원 한켠에선 대추나무와 감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너 학교다닐때쯤 되면 먹을수 있으니까 잘 심어."

식목일이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나무와 화초 심기에 알맞게 날씨가 풀리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 이재선 / 나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 부회장
"협회에서는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KIA 타이거즈의 첫 홈경기가 열린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는 몰렸습니다.

겨우내 야구에 목말라했던
1만명의 관객들이 관중석을 메웠습니다.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경기를 보며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립니다.

* 조민정 / 서울시
"기차가 없어서 서울에서 4시간 걸려 
버스를 타고 왔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기아 화이팅!"

한편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FC는 내일(17) 오후 2시 포항 원정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3연승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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