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주금용 할머니 별세

김철원 기자 입력 2024-03-18 16:21:50 수정 2024-03-18 16:21:50 조회수 3

일제 강제동원 피해 당사자인 
주금용 할머니가 향년 96세로 별세했습니다. 

주 할머니는 지난 지난 1942년 2월 
근로정신대로 끌려가 일본 후지코시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군수품을 제작하는 데 동원됐습니다. 

주금용 할머니를 대신해 
강제동원 시민모임이 후지코시사를 상대로 
광주지법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일본 정부가 협조하지 않으면서 
5년째 재판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모임이 광주지법에 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인 사건의 원고는 87명으로, 
15건 소송의 생존자는 정신영 할머니 등 2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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