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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이 개강일을
다음달 15일 또 늦춰 학사 일정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의과대학 교수들이 최근 회의를 연 자리에서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해
오는 4월 15일 개강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 의대는
지난 2월 19일 일부 수업을 시작했지만,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아
개강일을 이번 달 25일로 미뤘고
또 다시 다음달 중순으로 연기한 겁니다.
조선대학교 의대 역시
다음 달 초에 개강할 예정이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4월 중순이나 말로
학사 일정을 늦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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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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