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0 선거뉴스(광주)

[공약·정책·한판승부_ 광주 북구갑]⑬ 도심 살리기 적임자는?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3-29 17:01:03 수정 2024-03-29 17:01:03 조회수 5

(앵커)
총선에 나서는 우리지역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해 분석하고
후보들의 면면을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광주MBC 총선기획보도,
정책, 공약, 한판승부 줄여서 
'공·정·한' 보도시간입니다.  

오늘은 옛 전일방 부지 대규모 개발사업과
광주역 일대 개발 등 
도심 재생 사업이 한창인
광주 북구갑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과 
옛 전일방 공장부지 개발 사업으로
점차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북구갑. 

선거인수는 15만 8천여명입니다.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구도심과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지역의 최대 현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민의힘 김정명,
진보당 김주업, 무소속 장경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불법전화방 운영 의혹 논란 끝에
공천장을 거머쥔 정준호 후보는
이제는 지역민을 위해 뛸 때라며
도심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뽑았습니다.

* 정준호 / 더불어민주당 후보
"서방천을 복원해서 광주에 청계천을 만들어서
임동 옛 전남일신방직 개발 효과가 
중흥동까지
연결이 되고, 몰세권 효과를 
일으키는..."

지게를 어깨에 지고, 선거구 곳곳을 누비고 있는
김정명 후보는 
지역민들에게 진짜 일꾼을 뽑아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 김정명 / 국민의힘 후보
"광주 공공의료원을 북구에 예타를 면제해
300평 이상 규모로 
설립 유치하겠습니다.
북구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김주업 후보는 지금보다 
복지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앞서가는 복지정책을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주업 / 진보당 후보
"북구에는 기초수급자가 많기 때문에
복지특별구역 지원법을 제정해서
일정정도 이상의 예산이 복지비용으로 쓰는데
국가가 직접 지원 함으로써..."

북구갑에서만 4번째 출마한
무소속 장경수 후보는 
도심 관광 활성화 공약으로
물밑에서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장경수 / 무소속 후보
"우리 광주가 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만드는 것이 꿈이고, 
인구가 점점 감소되고 있는데
국가에서는 무상 출산 육아 돌봄 교육을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침체된 광주역을 되살리기 위한 해결책으로
김주업, 장경수 후보는 전면 개발을,

* 김주업 / 진보당 후보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을 하고 
광주역 밑에 지하를 뚫어서 남과북이 
관통할 수 있도록..."

* 장경수 / 무소속 후보
"(광주역에) 관광형 5.18타워를 세워서 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서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정준호, 김정명 후보는
KTX 등 새로운 노선을 추가해 
교통 중심지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정준호 / 더불어민주당 후보
"광주역 기능을 유지하되, 
KTX까지 지금 다시 증편을 해서
입성을 시키는 기능 유지쪽으로..."

* 김정명 / 국민의힘 후보
"광주~대구 달빛고속도로 첫 관문으로서
광주역입니다. 광주역이 있어야 전체가 삽니다."

4명의 후보 모두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을 조속히 이전하고,
해당 부지는 공원과 산업단지 조성 등 
반드시 지역민을 위해 재탄생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때 광주 도심 중심지였던 북구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후보들의 공약에
유권자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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