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신분증만 가지고 있다면 전국 어디서나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투표 현장이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전투표소가 차려진 전남대학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주현정 기자!
투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북구 전남대학교 캠퍼스 안에 마련된
용봉동사전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시간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 많은 유권자는 아니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이곳 용봉동사전투표소는
앞선 21대 총선과 20대 대선에서
광주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선관위원들은 등교 전, 또는 출근 전
더 많은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모여들 것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
몇 분을 만나봤는데요.
민생회복을 이끌 일꾼이 누구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총선을 향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무척 높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광주지역 사전투표율은 32.18%로,
전국 사전투표율 26.69%보다
5.49%p 더 높았는데요.
아침 7시 기준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0.7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사전투표율은
같은 시간 기준 0.52% 였는데요.
아침시간 기준으로 지난 총선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소는
광주 96곳, 전남 298곳에 마련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고요,
사전투표 진행 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전남대학교 용봉동사전투표소 현장에서
MBC뉴스 주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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