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늘(14일) 시작합니다.
오는 25일 전국소년체전도 열리다보니
주개최지인 목포는 물론 전남 곳곳에서
막바지 점검이 끝났는데요.
대회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소년체육대회에서
달리기와 멀리뛰기 등 육상 종목이 열리는
목포 종합경기장.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안내판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개 종목에 3,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할 예정.
목포와 무안, 해남과 광양 등 5개 지역에서
e스포츠와 배구, 보치아와 골볼 등
17개 경기가 치러집니다.
목포시는 지난 전국체전을
사고 없이 치러낸 만큼
안전한 체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 박진홍 목포시 스포츠산업과 과장
"대회 개막에 앞서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
숙박과 음식, 교통, 주차 분야에 대한 점검을 모두 차질 없이
마무리하였으며.."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 53회 소년체전은 육상과 축구 36개 종목에
1만8천757명이 참가합니다.
전남에서는 바둑과 레슬링 등
35개 종목에 1,225명의 선수와 임원이
실력을 선보일 예정.
팀별 종목이 많아 참가 선수들의 절반 이상인 768명이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박경채 전남체육회 행정지본부장
"종목 석권을 이룬 바둑 종목과 순천 팔마중 배구팀의 2연패를,
육상의 구례여중 최지우 선수가 400m 3연패와
완도중학교의 김태양 선수의 역도 3관왕 도전 등을
저희들은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장애학생체전의 의미를 알릴 개회식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주제공연과
인기가수들의 공연, 버스킹과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펼쳐집니다.
대회 기간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와
메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려 체전의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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