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어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보치아와 육상,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은 한계에 도전하며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과 지역민 2천여 명이
목포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각 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앞세워
입장하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개막식에서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선보인 무용과
화려한 레이저와 댄스공연이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유연수 전 축구선수
개회선언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장애학생체전.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등 5개 장애유형의
선수 등 3,828명이 전국에서 참가했습니다.
전남에서는 295여 명의 선수가
다양한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장애학생체전의 대표 종목인
골볼과 보치아는 물론 수영과 e스포츠 등
17개 종목이 펼쳐집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슐런이
보급 종목으로 승격되면서
지난해 대비 42명의 선수가 증가해
역대 최다 인원이 대회에 참가합니다.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오는 17일까지 목포와 영암, 광양과
무안 등 5개 지역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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