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남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체계의 거점이 될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해남형 ESG의 확산 기반이자
폐기물의 자원순환 교육장이 될 복합센터가 가동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최초로 건립된 '해남군 자원순환 복합센터 ' 입니다.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리필숍,
2층에는 교육장과 재활용품 나눔공간,
공유물품 대여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또 3층에는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수 있는 교육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센터의 역할은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17종의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센터 내에서 음료나 게임,
재활용품 구입 등 '자원순환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김미선 해남군 산이면
해남군은 센터 개관식을 갖고,
민선7,8기 역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해남형 ESG'의 상징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84%에 머물고 있는
폐기물 재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려
청정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자원순환 활동가 30명을 양성하고,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9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그린 도시 조성사업으로
음식물 감량기와 무인수거기를 확대 설치하고,
폐기물 관리 통합센터도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