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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장, 양금덕 할머니 만나 '수상 무산' 사과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5-20 09:56:12 수정 2024-05-20 09:56:12 조회수 1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오늘(17)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양금덕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만나 
인권상 수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할머니의 삶이 언젠가는 제대로된
역사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고, 
양금덕 할머니는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22년 양금덕 할머니를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로 추천했으나, 
외교부가 제동을 걸면서 인권상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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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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