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5월 20일 계엄군에 맞서
금남로를 가득 메웠던 택시 행렬을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5.18행사위는 오늘(20) 오후 3시
옛 무등경기장 앞을 출발해
광주역과 금남로를 거쳐 전일빌딩 앞까지
차량 시위를 재현하는 '민주기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기사의 날 행사는 계엄군들의 만행에 맞서
당시 시위에 참석했던 기사들이 주축이 돼
1986년부터 재현해오고 있는 행사입니다.
한편, 민주기사의 날 행사는 그동안
5.18부상자회 등 공법단체가 주최해왔지만
국가보훈부가 최근 수사의뢰 절차를 밟고 있는
두 공법단체에 행사 후원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5.18행사위 주최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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