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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환초 강제동원 사망자 대부분 광주전남 출신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6-07 16:09:46 수정 2024-06-07 16:09:46 조회수 0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일본인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씨와 함께 
오늘(7)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에 의해 남태평양 밀리환초 섬으로
끌려갔다가 사망한 
피해자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 따르면 
강제동원된 조선인 800여명 중 
218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14명이 광주전남 출신으로 
담양 40명, 순천 29명, 보성 17명 순이었습니다. 

한편 일본은 1942년 태평양 전쟁 당시 
남태평양 마셜제도 밀리환초 섬에 
조선인 800여 명을 강제로 동원했는데, 
중간에 물자가 끊기면서 
이들은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다케우치야스토 #남태평양 #밀리환초섬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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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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