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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해안가 인파 북적

최황지 기자 입력 2024-06-10 09:49:44 수정 2024-06-10 09:49:44 조회수 1

(앵커)
아직 6월이지만, 
최근 한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여름에 
해수욕장에는 벌써부터 인파가 몰리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요트타기도 인기라고 합니다. 

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까이 섬이 보이는 
여수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을 한 피서객들이 
해안가에 북적입니다. 

바다에 몸을 던져 수영을 하거나
물놀이도 하면서 더위를 피하고, 

아빠와 딸은 모래성을 만들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 이영민, 이든 / 관광객 
"흐리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따뜻하더라고요.
그래서 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아이도 바닷가 처음 왔거든요.
그래서 되게 신나서 지금 모래가 벌써 범벅이 됐어요."

푸른 바다 위 하얀 요트가 출항을 준비 중입니다.

특별한 연휴를 위해 가족끼리 요트체험을 신청했습니다. 

* 김현정, 정진우, 정기화, 정수연 / 관광객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서 가족끼리 더위를 피하러
여수로 휴가를 왔는데요. 더운 날씨도 있지만
바다 옆에서 시원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최근 전남지역은 
한낮 최고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더위에
해수욕장도 개장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전남지역 58개소가 다음 달 6일부터 개장하고,
여수의 해수욕장 9개소는 8월 25일까지 51일간 
최장기간 운영합니다. 

성수기를 맞은 만큼
지자체도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숙희 / 여수시 해양레포츠팀장 
"(여수에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교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무료교실이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위는 이번 주말 한풀 꺾였다가, 
다음주 다시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여름 #해수욕장 #해안가 #피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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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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