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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활성화 3자회담 성사될 듯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6-12 10:40:05 수정 2024-06-12 10:40:05 조회수 1

(앵커)
광주공항의 무안 이전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주제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 산 무안군수가 만납니다. 

시기는 7월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당초 오늘(11) 무안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치려고 했던 강기정 광주시장은
홍보활동을 보류하고 3자 회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설득을 위해
무안군을 찾으려던 일정을 멈췄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을 위한
전라남도, 무안군과의 3자 대화에
무안군이 응하면서 보류하게 된 것입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도*무안군이) 7월 중 3자 회담을 하겠다, 
이런 의사를 표현해와서 '그 과정에 직접 대화(홍보활동)은
잠시 멈춰달라' 라고 요청이 있어서 그걸 제가 받아들인겁니다."

2,3일에 한번씩 공직자들이 무안군을 찾아
군민을 직접 설득을 벌이던 광주시는 
3자 회동이 열리기 전까지
통합공항 이전 홍보활동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3자 회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김산 무안군수도 광주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3자 회동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다음달 중 날짜와 장소 등을 확정해
3자 회동을 하루빨리 서두를 것을
실무진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무안군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무안군 관계자는 광주시와 만남은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무안군 관계자(음성변조) 
"(김산 무안군수님이) 3자 회동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피력하더라도 필요하다, 참석하겠다,
그런 입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시기는 말씀 안하셨지만..."

3자 회동 시기가 미정인 가운데
이 회동이 성사된다면
세 지역 
단체장들이 만나는 것은
2018년 8월 이후 6년만 입니다.

강 시장은 3자 회동을 통해
반드시 
올해 안에 통합 공항 이전을 
매듭짓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시간
골든타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올해 안에 결론 내려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6년 만에 열리게 될 3자 회동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이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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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kyc125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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