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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의 중심 전라남도..세계 시장 견인 시동

박종호 기자 입력 2024-06-20 10:29:51 수정 2024-06-20 10:29:51 조회수 0

(앵커)
코로나19 이후 관광 산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전라남도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등 세계로  
지역 관광을 알리는 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6,300만 명.

1년 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면서 견인효과를 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시장에 지역을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선포식이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

전남 22개 시군의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지역 특성에 맞춘 23개의 다양한 술과  
해남 고구마빵과 신안 대파테라 등 
40여가지가 넘는 빵 등 먹거리는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이트겔 /몽골 유학생
"전라도 술들이 너무 마음에 들고 무화과 막걸리로
만든 전통주가 마음에 들어서 인상이 참 깊었습니다.
전라도에 대해 먹거리·식문화를 알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각 단체들이 
이색 체험을 선보이면서 
장사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볼거리, 먹거리 등을 지자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나라들과 함께 협력해
상호 홍보하고 교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많은 분들이 전라남도에 오셔서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역사 문화를 즐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

오는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5대 분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인 전라남도.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함께
국내외 교류를 통해
한국 관광의 입지를 굳혀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전라남도 #관광산업 #세계관광문화대전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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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출입처 : 전남도청 2진,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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