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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여성 위한 일자리박람회 '북적'

김단비 기자 입력 2024-06-21 10:06:25 수정 2024-06-21 10:06:25 조회수 0

(앵커)
경력이 단절된 
중장년 여성들을 위한
전남 일자리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전남지역 1백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구직자 모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채용 게시판의 정보를 찾는 
중장년 여성들의 눈길이 분주합니다.

부스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상담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행사장 한쪽에서 이력서를 쓰는가 하면
현장 면접도 진행됩니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 후 새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박람회입니다.

* 장선희/구직자
"2년 전까지 현직에 있었거든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지 조금 됐는데
커피를 좋아하니까 여기 앞에 직종에 도전해 보려고..."

채용 외에 구직 스트레스 검사와 직무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 박형/구직자
"다양하게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을까 싶어서 와봤는데...
돌면서 체험을 했는데 너무 좋아요."

지역 기업들도 부족한 인력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만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과 
채용 게시대를 통한 110여 개 기업의
간접 채용이 진행됐습니다.

* 박유빈/일자리박람회 참여업체
"전남 쪽에 이런저런 기업이 많은데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가지고...
좀 더 아시는 분들이 많아지니까..."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남의 경력단절 여성은 3만 1천여 명에 이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경력단절 #퇴직 #중장년 #여성 #일자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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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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