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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ON] 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

홍진선 기자 입력 2024-07-01 10:43:20 수정 2024-07-01 10:43:20 조회수 201

(앵커) 
야구의 도시 광주에서 
축구 열기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광주F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홍진선 아나운서가 광주FC 대표를 만나 
대회 준비 상황 등을 들어봤습니다. 


(질문1) 바랐던 축구센터 준공을 하고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가지셨어요.어떤 마음으로 준비가 됐는지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이었는지?

(답변1) 축구는 배수가 물이 빠지는 것이 가장 큰 생명이거든요. 인조구장이 배수가 안 되니까 썩어서 냄새가 나고 그랬어요.감독이 나한테 하소연한 게 대표이사님 어떻게든 이 연습구장 하나는 좀 만들어 주십시오. 
이제 우리 강기정 구단주께 그것을 저간의 상황을 설명을 했고 제가 취임했을 때부터 나온 이야기를 금년 2월에 드디어 삽을 뜨게 됐어요.
선수들과 감독이 입이 쫙 벌어졌잖아요.그리고 그때 엄선된 찐팬들이 100명이 와서 나이불문하고, 하이파이브 하고 얼마나 기뻐하는 모습이었어요.


(질문2) 광주 FC가 2024, 25 시즌 acle 본선 가시잖아요. 저는 축구를 잘 몰라서 이게 어떤 대회예요? 

(답변2) 서아시아 동아시아 리그였는데 그걸 합쳐서 전부 합쳐서 24개 구단이 이제 싸워서 거기까지 올라온 거예요.울산이 리그 우승을 했고 그리고 포항이 FA컵 우승을 했습니다. 우리는 리그 3위를 했잖아요. 우리는 국내 예선을 거쳐야 되는데 그것이 FA컵으로 대표 우승한 포항이 자동적으로 나가기 시작을 하고 그래서 그 자리를 우리가 3등이지만 2위로 이렇게 이처럼 해서 ACLE에 나가게 된 겁니다.광주 FC 역사상 처음. 3위도 처음이었고 ACLE에 나가는 것, 본선에 나가는 것도 처음이죠.


(질문3)나간 것만도 정말 가슴이 뛰는 상황인 것이네요. 세부 일정 같은 것들이 준비가 되고 있는지? 우리 광주fc가 acle에 나가서 경기하는 모습과 소식을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답변3)광주시민들도 직접 직관을 할 수가 있습니다.우리 월드컵 경기장에서 예선이 한 번 있습니다. 아직 세부 스케줄은 안 나왔는데 아마 곧 연맹에서 확정을 지을 겁니다.월드컵 경기장에서 아마 경기를 직관하는 게 (최근) 거의 없었잖아요.그런데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예선전이 여기 광주에서도 열립니다.


(질문4) 작년에 워낙 잘했기 좀 서운하다 왜 못 치고 나가나 이런 팬들의 마음이 있는데 

(대답4)응원을 해줘야죠. 우리가 이제 5연패를 했을 때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식당 앞에 이 커피차가 있는 거예요. 거기에 가슴뭉클한 문구를 썼어요.10연패 해도 괜찮다. 우리는 항상 광주 FC 옆에 있다.팬들이 찐 팬들이 그 커피차를 보낸 거예요.과일하고 커피하고 해서 그걸 내가 그 사진을 찍어서 우리 구단주한테 보냈어요.아 이런 팬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광주fc 대표이사로서는 참 행복합니다.


(질문5) 프로축구연맹에서 얘기하는 재정 건전성이 지금 탄탄하지 못하다 지금 광주 FC가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잖아요.그래서 팬들 입장에서는 이거 여름 이적 시장이라든지 앞으로 팀 운용 같은 거 문제 있는 거 아닐까 걱정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답변5)엊그제도 감독과 둘이 일대일 면담을 했는데 한번 우리 이걸 헤쳐나가보자! 우리가 우스개 소리도 했어요.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만 해도 출전만 해도 우리 출전 수당이 있습니다.그것은 이때까지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그런 수당이고 그래서 상당히 그것도 좀 우리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그런 상당한 금액이다.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 거기서 몇 강 몇 강 되고 그러면 또 (수당 많이 받고) 시민들한테 우리가 하소연하고 그래서..(재정상황을 만들어 가야)


(질문6) 끝으로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한말씀 해 주시죠. 

(답변6) 이제 광주FC 선수들이 작년 너무 잘했기 때문에 항상 그러리라고 바람이 많으신데 (올해도) 아마 작년 못지않게 결과가 나올 것이다.작년에도 9월이 분수령이었거든요.우리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박수를 성원을 보내주시면 아마 또 그에 못지않는 이런 재정 건전화라든가 그것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성적으로 또 우리 선수들이 보답을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우리 시민들과 함께하고 같이 가는 그런 축구팀이 되도록 노력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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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선 jshong@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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