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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K-에듀 선두주자' 발돋움하겠다

신광하 기자 입력 2024-07-02 16:08:51 수정 2024-07-02 17:17:48 조회수 14

(앵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K-에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2030교실'을 구축해 전남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2년을 지역과 협력한 
공생의 교육 생태계 구축에 매진한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아침간편식 제공과 학생교육수당 지급,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 
교육발전특구 7곳지정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교육감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 지역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리 전남을 바꾸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

김 교육감은 주민직선 4기 후반기의 
핵심 과제로 '2030 교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 교실'은 언제어디서 
누구든지 학습이 가능하고 확장하는 개념으로, 
내년부터 AI교실과 지능형 과학실 등이 
통합된 학습공간입니다.

내년 9월 도입될 
전남교육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문이 배움으로 이어지는 학생 주도형 키움 수업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도록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는 한편, 
학교 예산 확대를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 김대중 교육감 
"학교감사시스템 개선으로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와 학급운영비 연차별 증액으로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기후변화위기, 교육격차 문제를 
공생의 관점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소멸 대책으로 학생교육수당을 
지자체와 연계해 내년부터 22개 시군 전지역에 
월 10만원씩 중학생까지 지급하는 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남교육의 최대 현안인 학생수 감소와 
작은학교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작은학교가 K-에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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