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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7-02 14:47:55 수정 2024-07-02 17:18:05 조회수 42

(앵커) 
순천시가 반려동물과 함께살기 좋은 
정주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반려동물문화센터의 개관에 이어 
다양한 인프라와 컨텐츠 구축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순천 오천 그린광장.

초록 잔디 위에서 
반려견들이 견주들과 산책을 즐기고 
자유롭게 뛰놉니다.

반려견 스포츠인 개 장애물 경주를 펼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최근 개최된 
댕댕나이트런 행사에 참가한 
견주들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입니다.

* 김다은 / 순천시 조곡동
"강아지들과 함께 이렇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너무 좋고 
순천시에서 이런 행사들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 김ㅁ니성 / 서울시 강동구
"앞에 호수도 있고 뒤에 동산도 있고 사람들도 많고 
다른 친구들도 많이 볼 수 있어 너무 좋구요 
지금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

순천시는 생태 문화 도시 조성과 더불어 
반려 동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광주 전남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시민 학교, 문화 행사, 
동물 안전 복지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펫 관광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고
순천 관광 펫 택시 운영, 
펫 친화 점포 운영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돕기 위한 
다양한 특수 시책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순천시 반려동물 동반 여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에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 양효정 / 순천시 관광과장
"반려동물하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여건들이 필요한 지 그 용역에서 기본적인 조사 작업부터 시작해 
시설 인프라 어떤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지 
계획분야까지 총괄해 담아낼 수 있을 겁니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의 조성을 추진 중인 순천시.

이제는 반려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한층 더 성숙한 도시 조성을 위해 
비 반려인들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건강한 펫 문화의 조성을 위한 노력들도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순천시 #반려동물 #관광도시 #펫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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