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온] 강위원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후보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7-07 17:02:50 수정 2024-07-07 19:02:46 조회수 687

(앵커)
다음달로 예상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가 양자구도로 치러집니다.

현역인 양부남 국회의원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경쟁하고 있는 건데요.

홍진선 아나운서가 강위원 대표를 만나 출마이유를 들었습니다.
 

질문1. 
광주시당 위원장 출마를 하셨습니다.어떤 배경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답변1. 
기존의 관행과 달리 한번 판을 제대로 한번 바꿔보자.현역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운영됐던 당을 이제는 당원들이 주인이자 주체가 돼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드는 17개 시도당의 교과서를 만들겠다 이런 포부를 가지고 출마를 했습니다.

질문2.
경쟁 상대가 현역 의원인데 어떻게 현역 의원을 상대로 본인이 어떤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거 자신 있다라고 하시는 겁니까?

답변2. 
현역 의원들은 실제로 시당에 주중에 상주할 수가 없습니다.서울에 있죠 그렇죠 이른바 제가 표현하기를 주말 시당 회의용 시당이다. 17개 시도당은 이제 현역 의원 중심의 운영이 아니라 원외에서 평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시도당 운영으로 체제 조직 질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질문3.
경쟁 상대가 이제 원내에 계시는 현역 의원이세요.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현역 의원들이 합의 추대를 하고 있어요.여러 마음이 드실 것 같고 부담도 크실 것 같고 그런데요?

답변3. 
광주가 이래서는 안 되죠. 비단 원외의 누구 등장을 합의로 배제했다는 비난을 넘어서서 기득권이라고 얘기하는 이미 국회의원의 배지를 단 분들이 연합해서 합의 처리한다. 이것은 전체 민주당의 지금 건설적인 진화 과정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질문4. 
시당위원장 선출에서 투표의 비율이라고 그럴까요?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이 대폭 확대가 됐다.이 내용을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의미가 무엇인지 이것이 우리 강 대표님께 유리할지 불리할지 어떻게 예측을 하세요?

답변 4.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대의원이 대략 570명, 권리당원이 11만 명입니다. 과거에는 권리당원 50%, 대의원 50% 이렇게 반영을 했거든요.득표율을 그런데 지금은 대의원 반영 비율을 10%로 낮추고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90%로 올려서 당원권을 강화하는 당원 주권시대에 맞는 민주당의 대전환기에 지금 돌입했거든요.이런 어떤 전체 결정은 정치를 하려고 하는 많은 당원들에게 청신호다

질문5. 
출마 기자회견이셨나요? 선언문에서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하셨어요. 의미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답변5.
공천권은 당원들에게 없었죠. 특히 본선 없이 경선에서 후보가 결정되는 호남 특히 광주에서는 대부분의 공천권을 지역위원장인 현역 의원이 낙점했죠. 이런 데 대한 당원들의 불만 문제제기가 컸거든요. 이제는 불공정한 배제, 부당한 낙점을 통해서 공직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는 후보자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당원과 시민에게 줄 서라 이게 제 주장입니다. 광주시민과 함께 공론화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정치 출사표를 던지고자 하는 분들이 참여해서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공천 룰을 만들어서 그것을 미리 발표해가지고 그 룰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질문6. 
끝으로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해 주시죠.

답변6.
저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당원의 날을 만들어서 시당의 모든 당원들이 오시면 다 무릎 꿇고 응대하고 싶습니다.또 하루는 현장에 가서 그 의견들을 경청해서 정치적으로 관찰하고 싶습니다. 한번 정치의 효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주형 정치의 모델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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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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