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상생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시대를 열었습니다.
기대만큼 판매가 잘 된다면
일자리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모델은 캐스퍼 일렉트릭,
기존에 생산하던 캐스퍼가
주로 내수용이었다면
캐스퍼 전기차는
해외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오늘(15)부터 양산하는 우리 캐스퍼 전기차는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선진 메이커들의 전기차들과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는 2만1천여 대,
판매가 순조롭다면 내연차까지 포함해
올해 자동차 생산량을
5만3천 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GGM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감이 늘어나면서 공장 가동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일부터 주말 특근도 시작됐습니다.
현재 650여 명인 직원 수도
내년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GGM의 대주주인 광주시는
취득세 감면이나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이 GGM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GGM은 광주가 미래차 중심도시로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는 한 축이기 때문입니다.
상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거나 보육 지원 등
'사회적 임금'에 대한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근로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고,
노동조합 결성을 계기로
노사관계가 악화하고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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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