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거침없는 6연승.. 선두 '독주 채비'

한신구 기자 입력 2024-07-22 10:56:50 수정 2024-07-22 17:44:08 조회수 79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거침없는 6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가속화했습니다.

팀의 맏형 최형우 선수는
패색이 짙던 9회 결정적인 3점 홈런으로
타점 선두를 질주하며
해결사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불혹의 해결사, 
타점 기계 최형우의 결정적인 3점 홈런 ...

.. 최형우 7/21 9회 홈런 ..

대체 선발로 나선 김도현의 인생투 ...

.. 김도현 선발승 7/19 ..

기아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재역전 3점 홈런에 힙입어
지난 주 삼성과 한화전 5연전을 쓸어담으며
선두 독주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6연승 행진에 후반기 성적만 9승 2패 ...

위기때마다 빛나는 타력과 집중력이 원동력이었습니다.

팀 타율이 상대 팀들보다 
1푼에서 2푼 이상 높은 2할9푼9리,

더욱이 이달에는 3할 2푼 8리로
통합 우승을 일궜던 지난 2017년에 못지 않은
활화산 같은 타격으로
타 팀에는 공포의 타선으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 최형우 7/17 3회 홈런 ..

특히 타점 선두를 달리는 최형우는
전성기 때를 방불케하는 '해결사' 본능으로
타선의 중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 소크라테스 7/19 1회 홈런 ..

전반기 부진했던
소크라테스와 나성범이 완벽하게 살아나고 ..

최원준도 이달에만 
4할 1푼이 넘는 맹타를 휘두르는 등

그야말로 피해갈 곳 없는
완전체 타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들의 이탈로 헐거워진 마운드도
대체 선발인 김도현이 
3년 9개월 만에 선발승을 기록하고 ...

정해영이 빠진 불펜도 
전상현이 확실하게 뒷문을 책임지는 등

.. 전상현 7/21 세이브 ..

위기 때마다 
든든한 지원군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2위 와는 6게임 반 차 ..

개막 이후 최대치까지 간격을 벌렸는데,
이제 남은 경기는 50경기 ..

이번 주 상대는 
8승 1패와 4승 1패로 압도적으로 강한
NC와 키움이고 ..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팀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7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에 8부 능선을 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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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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