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 중 일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4) 광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병원장은 "돈을 빌릴 당시에는 갚을 능력과 의지가 있었지만, 기업 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국민건강보험금을 제때 내지 못한 사정도 있었다"며 고의성을 부인했습니다.
병원장은 2019년부터 지난해 사이
사업 운영 자금 명목으로 투자자 등 7명에게 17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억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청연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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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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