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9회 투아웃에 터진 김선빈과 변우혁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어제(28)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0대 3으로 뒤지던 8회 
최원준의 2점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뒤,
9회말 투아웃에서
김선빈과 변우혁이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4대 3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말 3연전 꼴찌 키움에 스윕패 위기에 몰렸던
기아는 이로써 60승 2무 38패로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선착하며
열 두번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