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용역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은 늦어도 오는 10월 말이나
11월 초까지 추천대학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단독으로 신청할 경우 적부판단을 해서
대학을 추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국립의대 정부 추천을 위한 첫 단계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의학교육과 보건의료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갖고
주영수 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위원회는 설립방식 기본안을 마련한 뒤
도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목포대와 순천대의
의견을 수렴한 뒤 설립방식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도민공청회는
오는 7일 나주 등 중부권을 시작으로
8일 목포시, 9일 순천시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입니다.
공청회에서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방식,
미추천 대학과 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
제시되고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 오병길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주요목적도 도민들의 여러 의견을
풍부하게 받는 것에 목적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질의응답을 좀 초첨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남에 설립될 국립의대는
설립방식위원회에서 의대 설립방식을 결정하고
평가기준을 만드는 사전심사위원회를 거쳐
평가위원회가 최종 추천대학을 결정해 전남도에
통보하게 됩니다.
* 오병길 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지금 타임라인으로는 한 늦어도 10월 말 11월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요.그 부분도 좀 조정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순천대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한 번 정도 여유를 두고 추가 신청을 받은 뒤
그래도 참여하지 않으면
신청대학에 대해 적부판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성수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결국은 이제 응한 곳을 기준으로 해서 적부,
적합한지 여부 어쨌든 이제 꼭 한 개만 됐다고 해서
무조건 추천해야 되는 건 아니니까요."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대립하는 형국을 띄는
가운데 오는 7일부터 잇따라 열리는
전남 국립의대설립 도민공청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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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