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순천대학교가 핵심 과제인
'지산학 캠퍼스'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순천을 비롯해 광양 첨단소재,
고흥 스마트팜·우주항공 등 특화분야 캠퍼스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지역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순천 원도심에 자리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이 건물 일부가 애니메이션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순천대학교가 추진하는
지산학 캠퍼스 가운데 한 곳인
'만화캠퍼스'가 들어서는 겁니다.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길러내고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도 이뤄집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항만이 가까운 광양시 중동 일대.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비롯한
광양캠퍼스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오는 2030년 1천 명 넘는
인원이 머물 캠퍼스 완성이 목표입니다.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해
순천대는 7개 단과대학 중 5개를 폐지합니다.
대신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과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 첨단소재 스쿨 체제로 개편하고
전남 동부권 지자체에 지산학 캠퍼스를 구축합니다.
대학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기업, 시민이 함께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입니다.
* 박현식 / 순천대학교 지산학협력관
"맞춤형 수업을 하고 그 친구들이 직접 수업을 이수하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습니다."
순천대는 다음 달 말
고흥 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산학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MBC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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