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KIA .. '선발 투수 관건'

한신구 기자 입력 2024-08-05 13:39:44 수정 2024-08-05 18:41:00 조회수 90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지난 한 주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4연패의 늪에 빠졌다가 간신히 벗어났습니다.

선발 투수진의 공백에다
무섭게 타오르던 방망이도 폭염에 식었는데,

이번 한 주가 정규 시즌 우승에 
또 한 차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도영 선수는 30홈런 30도루 기록 달성에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가볍게 넘기고 ..

.. 김도영 홈런 8/3 5회 ..

갑작스런 정전에도 
연패를 끊어내는 역투를 펼치고 ..

.. 양현종 투구 8/3 ..

동문 선후배 선수들의 활약으로
기아 타이거즈가 
간신히 4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투,타의 심각한 엇박자 속에
기아는 지난주 1승 4패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2위 LG와의 승차는 5.5게임 차를 유지했습니다.

한 경기에 30점이나 내주는 졸전으로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는가 하면 ..

... 7/30 9회 30대 6 자막 ..

외인 에이스의 역투에도 단 한 점도 뽑지 못해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야만 했습니다.

캠 알드레드와 김도현 등 대체 선발이
초반에 무너지는 등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뚫린데다,

활화산 처럼 타오르던 타선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 8/1 기아 9회초 마지막 ..

특히 상대 팀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캠 알드레드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즌 초반부터 역대급 행진을 펼치고 있는
김도영 선수는 
지난 주 홈런과 도루 하나씩을 추가하면서 ..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 30도루에 
홈런 하나 만을 남겨놓고 있어
이번 주에 기록 달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김도영 홈런 아무거나 ..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주 
후반기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KT 삼성을 상대로
정규 시즌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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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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