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촌에서 힐링..여름휴가 '촌캉스' 인기

김건엽 기자 입력 2024-08-05 14:37:57 수정 2024-08-05 20:44:20 조회수 155

(앵커)
농촌에서 힐링을 얻는 이른바 '촌캉스'가
요즘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촌캉스 상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숙박을 하며 도자기체험 같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도자기 만들기 체험
"찰흙으로 만들어서 불에 넣어 구우면
단단한 도자기가 되는데..."

텃밭에서 쌈 채소를 직접 수확해
식사를 할 수 있고 밤에는 모닥불을 두고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습니다.

돼지를 키우던 축사는 동물과 교감하고
힐링을 얻는 치유농장으로 변신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서영준/목장053 대표
"어린이가 있는 가정, 소중한 연인, 친구들끼리 
다양한 계층에서 방문해 주고 계십니다."

농촌여행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사과 피자를 만들고 국산 옥수수로 
팝콘도 만들어 먹습니다.

한옥에서는 고즈넉함을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깁니다.

* 쑤신치/중국 대학생
"오늘 이렇게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 곳에 
와서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촌캉스'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고 한 조사에 따르면
촌캉스를 떠나겠다는 응답이 3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최소영 과장/농촌진흥청
"쉼이 있는 여행, 나만의 명소 여행과 같은 
진정한 휴식과 치유, 청정한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들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요.
소비와 지출은 지출은 줄이려는 경향이 있어서..."

다양한 농촌관광 상품은 
여행플랫폼 '노는법'과 
치유농업 포털인 '치유농업 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촌캉스 #농촌 #여행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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