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직접 전기차 모형을 만들어 보고,
기후 위기에 대해 배우는 환경캠프가
광양에서 열렸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인데
지금까지 1천 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고사리 손으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어린이들.
멘토의 도움을 받아
충전 콘덴서 모듈을 모터에 연결하고,
나무판을 조립하니
제법 전기차 모양을 갖췄습니다.
콘덴서가 전기차의 배터리 역할을,
충전소는 건전지가 대신하는
전기차 모형입니다.
직접 만들면서
전기차 충전 원리를 이해한 아이들,
실제 움직이는 자동차가 신기합니다.
* 김용선/광양북초등학교 6학년
"조립하는 것도 재밌었고, 알아서 움직이는 것도 신기했고,
이것저것도 만져보고 그래서 좋았어요."
모형 만들기에 앞서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박지완/태인초등학교 6학년
"환경이 너무 파괴됐다는 생각이 들고,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가 멸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퓨처엠이 마련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프로그램 개설 이후
11년간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1천4백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 최자은/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차장
"학교, 가정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또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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