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이식, 면역 치료 효과 세계 최초 규명

이재원 기자 입력 2024-08-07 16:01:08 수정 2024-08-07 16:46:58 조회수 100

국내 연구진이 대변 이식을 통해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과 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내성이 생긴 간암과 위암 등
4기 고형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반응 환자의 대변을 이식한 후 
면역항암제 치료를 실시한 결과 
환자 1명의 암 크기가 48% 감소했고, 
환자 5명은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변 이식은 건강한 효능을 가진 분변 속의 
미생물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대변 이식이 고형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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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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