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까지 한 금호타이어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87.5%의 찬성률이 나왔다며,
조만간 파업 돌입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6만여원 인상과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오랜 적자로 재무구조가 취약해지고 있고,
임금과 재료비 등이 치솟고 있는 만큼 단기적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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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