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일제의 악랄한 식민 정책을
뒷받침해주는 실물 카드가 발굴됐습니다.
전남대학교 손희하 명예교수는
일제가 명함 크기의 카드를 제작해
초등학생들 에게 나눠준 뒤,
조선어를 쓸 때마다 상대방의 카드를
한 장씩 빼앗도록 하고,
남은 분량에 따라 벌을 줬던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손 교수는 일제의 악랄하고 집요한
식민 정책을 확인시켜 준 실물 카드에 대해
국어생활사 자료이자 일제 식민 역사자료로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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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