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학교서 '딥페이크 피해' 첫 신고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8-27 15:10:03 수정 2024-08-27 15:49:11 조회수 283

SNS에서 사람의 얼굴과 나체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적허위영상물, 
이른바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가
광주의 한 학교에서 발생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27) 광주의 한 학교에 
재학중인 10대 학생이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10대 학생은 또래 여학생의 얼굴과 음란물을 
불법 합성한 영상물이 다른 학생의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전교조 광주지부는 성명을 내고 
학교 현장까지 확산된 
딥페이크 음란물 피해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 피해자 보호와 법률 지원, 디지털 기록 삭제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딥페이크 #광주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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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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