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여명이
민주화운동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은
어제(29일)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전일빌딩 245와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방문했습니다.
모레까지 이어지는 세계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학생들은 전남 여고 학생들의
민주주의 수업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만도 지난 1947년 국민당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민간인 수만명이 사망하는
2.28 사건을 겪는 등 광주와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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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