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 고교생 5.18 세계화 프로그램 참여

이재원 기자 입력 2024-08-29 16:02:56 수정 2024-08-29 21:14:58 조회수 79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여명이
민주화운동 역사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은
어제(29일)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전일빌딩 245와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를
방문했습니다.

모레까지 이어지는 세계화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학생들은 전남 여고 학생들의
민주주의 수업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만도 지난 1947년 국민당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민간인 수만명이 사망하는 
2.28 사건을 겪는 등 광주와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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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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