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처장단 보직 사퇴, 이사장과 인사 갈등

이재원 기자 입력 2024-09-01 11:55:52 수정 2024-09-01 13:52:17 조회수 44

조선대학교 처장단이 
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을 이유로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제열 부총장 등 조선대학교 보직 간부 10명은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정년 퇴직과 글로컬대학 30 사업 준비를 위한 직원인사를 법인에 제청했지만 
이사장의 과도한 개입으로 반려됐다며 
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법인 이사회측은 
추후 협의를 통해 11월 정기 인사에 
반영할 수 있는데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범조선비상대책위원회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수위를 높여나갈 것으로 알려져 
조선대학교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