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여대생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광주 조선대학교 캠퍼스에서 20대 여대생인
이 모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학교에서 100미터 떨어진
조선대병원으로 이 씨를 이송하려 했지만,
병원측이 다른 환자를 치료하는 등
의료진 여력이 부족해 환자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대병원 거절 이후, 곧바로 이씨는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 입니다.
한편 경찰은 이 씨가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응급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