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토론회 광주 개최..윤 대통령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적극 검토"

김초롱 기자 입력 2024-09-05 18:10:21 수정 2024-09-05 19:06:20 조회수 79

(앵커)
대통령이 민생을 챙기겠다는 목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여는 민생토론회가 
어제(5일)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거의 마지막 순서에 광주를 찾은 만큼,
정부가 어떤 지원을 약속할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 면제와
복합쇼핑몰 교통대책 등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8번째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가장 큰 소득은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인공지능 2단계 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겁니다.

현재 2단계 사업은 사업성을 따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광주시의 예타 면제 요청에
윤석열 대통령은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AI(인공지능)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이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타 부분은 과감하게 저희가 전향적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이같은 발언에 대해
예상 시나리오에 없는 답변이라면서도,
'적극 검토'는 '확정'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 영재학교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 비율 조정과 
예산 증액 등을 두고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통령은 이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 공약 사항인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광천권 교통 문제 해소에 대해서는
최적의 BRT 노선 변경안과
광주역과 상무역을 잇는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설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제가 BRT만 이제 얘기를 듣고 왔는데, 
지하철 문제는 오늘 처음 들었는데요. 
교통 혼잡이 예상되면 하여튼 국토부에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 사업 신청을 마칠 계획입니다.

*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0.88은 상당히 양호한 BC(사업성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잘 될 거라고 보고요. 
하반기에 국토부 승인 요청하고 하면, 
내년 중에 반영될 거라고 기대하고요."

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면적 4분의 1이 
조건부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는 1, 2등급이라 
그간 사업 추진이 어려웠는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약속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민생토론회 #광주광역시 #대통령 #윤석열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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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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