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한 광주FC, '가자~ 아시아 무대로'

한신구 기자 입력 2024-09-06 13:51:11 수정 2024-09-06 16:21:35 조회수 207

(앵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축구 무대에 진출한
프로축구 광주 FC가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들은
광주시와 광주FC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축구 무대에 진출한 광주 FC ...

지난 해 시민구단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규 시즌 3위로 ACLE,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앨리트 무대를 밟게된
광주 FC가 팬들과 함께 뜻깊은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 광주 FC 팬
"부상없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광주FC 화이팅입니다"

이정효 감독은 첫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끈끈한 조직력과 패기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이정효 광주 FC 감독
"광주시와 광주FC를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한번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시아 정상권의 24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성적을 토대로 국내에선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 3개 팀이 참가하게 됐습니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
각각 12개 팀이 2개 그룹으로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8위까지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로 자웅을 겨루게 됩니다

광주 FC의 고민은 막바지로 접어든 
정규 시즌 일정과 병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시즌 성적 7위로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주축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 유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안영규 광주FC 주장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즐거움을 
팬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광주 FC는 오는 17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역사적인 첫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광주FC #프로축구 #ACLE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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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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