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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온] 조국혁신당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에게 듣는다

홍진선 기자 입력 2024-09-06 10:37:54 수정 2024-09-06 11:16:22 조회수 69

(앵커)
다음달 16일에 치러지는 영광 곡성군수 재선거가 다가오면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호남 유권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겠다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인터뷰온에서는 조국혁신당 서왕진 광주시당위원장을 만나봅니다.

 

1. 반갑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조국혁신당 광주시장위원장 중책을 맡게 되셨습니다.축하를 해드려야겠죠

네 감사합니다. 사실은 광주는 조국혁신당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지역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의 광주시당 위원장을 맡는다는 것은 조국혁신당의 심장을 좀 책임져야 된다 이런 의미에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2.지난달 하순부터 영광과 곡성에서 워크숍 하시고 그리고 지역민들도 직접 만나시면서 이제 행동 반경을 넓히고 계시는데 어떠시던가요?
직접 지역민들을 만나보시니까..

지난 8월 29일 30일 1박 2일로 영광하고 곡성에서 1박 2일 워크샵을 했는데 조국 혁신당 의원 12명이지만 전원이 참석했고 당직자 또 출입 기자들까지 상당히 대규모로 와서 영광의 민심 분위기 이런 것들 또 곡성의 분위기 이런 걸 느꼈는데요. 조국혁신당에 대해 가졌던 기대 또 조국 대표에 대한 애틋한 마음 이런 것들이 전혀 식지 않고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특히 지역의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지만 정치 부분에 있어서 너무 고여있고 변화가 없다 이런 것에 대한 답답함도 있어서 뭔가 변화 그거를 좀 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어떤 흐름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좀 저희는 느꼈습니다.

3.얼마 전에 조국 대표님 만났을 때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사실은 이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의 1당 독재 시스템 아니겠느냐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조국혁신당이 물이 썩지 않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서 의원님께서도 같은 생각이신지 그리고 물이 썩지 않는 역할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가 궁금합니다

호남이라고 하는 지역을 잘 발전시키고 끌어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행정 권력인데 호남의 정치는 행정 권력과 입법 권력이 동일한 당에 의해서 늘 함께 정치를 하는 분들이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게 아주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장애 요인이 된다.
두 번째로는 정치인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어떤 인물과 경력과 좋은 정책 능력 전문성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치 지도자 또는 국회의원 이런 사람에게 줄을 서거나 심지어는 아주 심한 경우는 심각한 부패 고리로 연결돼서 그런 구조가 계속 반복되고 재생산되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진짜 좋은 후보들을 좀 이렇게 모셔서 이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뭔가 좀 시도를 하려고 했는데 이구동성으로 최소한 한 30억은 있어야 어마어마한 조직이 동원돼야 된다 도저히 거기에 이렇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이렇게 주저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지역의 어떤 지금 정치 구조는 상당히 고여 있고 심지어는 상당히 부패돼 있다 저희는 분명하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호남정치가 뭔가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내부에서 건강한 경쟁이 가능하고 새로운세력이 유권자들에게 선보이는 이런 변화를 꼭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민주당이 손놓고 있지는 않는단 말이에요.많은 최고위원들께서도 이제 현장에 오시고 역할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계시는데 조국혁신당은 어떤 필승의 전략을 가지고 뛰어야 할까 생각하십니까?

저희가 총선 이래로 느꼈던 호남 유권자들의 큰 관심은 판 자체가 좀 바뀌고 내부 경쟁 자체가 형성돼서 건강한 어떤 정치적 흐름이 형성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조국혁신당이 부족하더라도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요청과 기대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저희들이 굉장히 피부로 느끼거든요. 어려웠지만 굉장히 좋은 후보들이 지금 경선에 참여하고 있어서 좋은 후보와 좋은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변화를 바라는 열망에 뭔가 불을 지르는 그거 전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5.다음주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분명히 이 재보궐 선거 어떻게 할까 얘기들 하실 텐데 연휴는 어떻게 보내실 생각이신지 그리고 연휴에 만나는 지역민들에게 어떤 말씀을 많이 하실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우리 당 의원들이 영광, 곡성 부산 금정으로 나뉘어서 추석 기간 동안 활동을 할 텐데요.뭐니뭐니 해도 추석 밥상에 이번 선거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텐데 조국혁신당이 쓸만한 후보를 그 신선한 후보를 찾아냈네.이걸 추석 밥상에 올리는 것이 가장 1차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또 동시에 유권자들이 다들 어려워하고 있는 물가 문제라든지 또 지역에 예를 들어 영광 같은 경우는 굴비 가게에 대해서 굉장히 힘들어한다고 그러더라고요.그런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방안도 저희가 제안도 하지만 또 지역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떤 요구들이 있는지를 찬찬히 듣고 경청하는 그런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당분간 바쁘실 것 같은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요.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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