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역사 교과서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 촉구

김초롱 기자 입력 2024-09-10 13:31:01 수정 2024-09-10 15:23:21 조회수 33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제주도의회가
오늘(10일) 오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사 교과서에 기록된 여순사건과 관련해 
'반란'이라는 표현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여순사건은 당시 사회적 혼란 속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 당한 
가슴 아픈 과거"라며,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일방적으로 '반란'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본질을 훼손하여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전남도의회 #제주도의회 #여순사건 #한국사 #국가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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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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