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특전사동지회 공동 선언 폐기.."깊이 사죄"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9-11 15:31:31 수정 2024-09-11 16:14:09 조회수 59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특전사동지회와 맺은 '대국민 공동 선언'을
1년 6개월 만에 폐기 하고,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5.18부상자회 등은 오늘(11)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사회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대국민 공동선언을 
공식 폐기한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행위는 단체 이름을 걸고 
이사회를 거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월정신지키기 대책위원회는 
"공동선언의 폐기가 5.18단체의 
새로운 전환점이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전사동지회_공동선언#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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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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