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다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측이 약 한 달만에 사과했습니다.
에어컨 설치업체 유진테크시스템 대표와
원청인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11) 유족들을 찾아
"폭염 대비 대책과 안전 점검, 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재발방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에 유족은 사고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미뤄왔던 장례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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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