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손가락 절단 환자', 의료진 없어 전주 이송

김영창 기자 입력 2024-09-15 16:53:42 수정 2024-09-15 19:03:38 조회수 76

광주에서 손가락 절단 환자가 
대학병원 등 4곳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해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대학병원 2곳과 종합병원 등은 
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가 없어 
수용을 거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3시 반쯤 전주의 한 병원에 도착해 
접합수술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병원 #추석연휴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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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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