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손가락 절단 환자가
대학병원 등 4곳으로부터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해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대학병원 2곳과 종합병원 등은
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문의가 없어
수용을 거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3시 반쯤 전주의 한 병원에 도착해
접합수술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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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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