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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늘리고, 직장인 모시고‥수시모집 한창

유민호 기자 입력 2024-09-23 16:12:09 수정 2024-09-23 16:59:16 조회수 106

(앵커)
대학 수시 모집과
전형 절차가 한창입니다.

학생 수 감소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
장학금 확대, 유학생 유치 등
저마다 강점과 전략으로
학생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웹툰 제작이 한창인 강의실입니다.

글로컬대학 특화 분야인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전공은
이번 수시 실기 전형에서
12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쟁률은 20.6대 1로
세부 전형별로 봤을 때,
약학과 다음으로 가장 높습니다.

대학 전체 경쟁률은 4.35대 1,
지난해 3.82대 1보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 등이 이번 모집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 강희순 / 순천대학교 입학처장 
"대학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여러 성과에 대한 
수험생의 기대심리가 이번 수시모집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역 전문대학도
본격적인 학생 유치에 나섰습니다.

수험생 수가 줄면서 
대외 환경이 갈수록 어렵지만
장학금 혜택을 확대하고.

* 김성택 / 청암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첫 학기 전액 장학 무료를 저희들이 현재 실시하고 있고
국가장학금, 교내 장학을 대폭적으로 지원해서 학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직장인, 외국 유학생 등
목표 집단을 잘게 나눠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 박나연 / 순천제일대학교 입학관리처장
"21세부터 29세까지 대학을 졸업하거나, 또 대학을 다니다가 
그만둔 (유턴) 학생에게 외부적인 홍보, 대외 홍보를 많이 하고 있고요."

현재 일반대학은
수시 모집을 마치고,
서류 심사와 면접 준비 등 
전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전문대학의 수시 모집은
1, 2차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대학교 #수시모집 #장학금 #유학생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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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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