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흥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지방권 최초의 국가산단 예타 면제 이후
주요 핵심사업들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고흥군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도
빠르면 다음 달에는
우주청 용역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우주청 개청과 함께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인 고흥군의 핵심사업들이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6월에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지방권 최초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나로우주센터인근 46만 평 규모의
우주산단 조기조성과
관련기업 적기 입주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이미 지난해 예타 면제가 확정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최근 적성성 검토를 거쳐
총사업비 천458억원이확정돼
올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도 예상됩니다.
고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는
현재 우주항공청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인데,
빠르면 다음 달에 결과가 나옵니다.
* 박정현 /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장
"공공 부문의 사이언스 콤플렉스 부분도 투자가 중요하겠지만
이와 연계한 민자 유치를 통한 색다른 체험, 어트랙션이라든지,
리조트단지까지 저희들이 민자 유치를 통해서 같이 조성을 하게 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겠고 지역에도 발전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고흥군은
이처럼 우주 관련 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
인구 10만 비전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접근성 개선도
지금이 적기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은 물론
기존 도로 확포장 사업도
우주산단 완공 이전에 마친다는 구상입니다.
* 박정현 / 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장
"(국가산단 연계도로 확장사업도)예타 면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그래야지만이 국가 산단 조성 시기와 맞물려서 같이 사업이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고흥군의 접근성은 획기적으로 개선이 되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우주 전략에서
고흥군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면서
고흥군의 변화도 더욱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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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흥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