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쏟아진 역대급 폭우로
전남에서 재산피해만 17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24)까지 집계된 조사 결과
주택 524개와 전통시장 150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벼 8천여 헥타르가 쓰러지고
56헥타르 규모의 농경지가 유실됐고,
닭38만 마리와 오리, 한우 등
가축 폐사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진 옴천과 영암 등 도로 11곳과
26곳의 하천 제방이 붕괴되거나
유실돼 응급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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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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